한국전력공사는 26일 전라북도 고창 시험센터에 전력설비 관련 이해를 돕기 위한 '전자계 이해증진관'을 개관했다.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수행한 이번 전자계 이해증진관 구축 사업은 전기에너지 공급 및 사용 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전자계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전 측은 국내에 전력설비 및 전자계와 관련한 전문 전시관이 건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적으로도 캐나다 '일렉트리움'에 이은 두 번째 건립 전시관이라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총 4개관으로 구성됐다. 전자계 발생원리 소개 프로그램과 전자계 현장 측정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우겸 한전 계통건설본부장은 "이번에 개관한 전자계 이해증진관이 전력사업 수행시 발생하는 각종 민원 뿐 아니라 전력산업분야 전반에 걸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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