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2일 뉴욕을 출발해 24일 인천으로 입국한 한국인 여성(28)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확인된 한국인 환자는 지난 22일 뉴욕발 JL903편에 탑승, 나리타를 경유해 24일 저녁 6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환자는 공항검역 중 발열감시에서 38.3℃의 고열이 측정됐으며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의 의심증상이 확인돼 즉시 공항에서 격리됐다.
한편 그동안 신종 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난 총 21명 중 4명은 정상으로 회복돼 퇴원했고, 19명은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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