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다음달 2일 미국수출입은행과 국내 녹색기업들을 상대로 '신재생에너지 공동 금융설명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양국 수출입은행장 간 체결된 '녹색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크레이그 오코너 미수은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이 초청된다.
미수은은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로 한 5억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크레디트라인)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미수은의 협조융자를 통해 미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중남미지역 등 개도국 재생에너지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수은은 설명회 후 별도의 여신상담 행사를 마련해 유망한 녹색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9일까지 수은 녹색성장금융부(02-3779-6478)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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