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동양학과 동문 전시전인 제28회 ‘채연전’ 이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이화에서 1부는 5월 20일~26일, 2부는 5월 27일~6월 2일까지 개최된다.
채연전은 1982년 첫해로 출발하여 일년에 한번씩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동문들의 전시전으로 이번 28회 채연전에는 모두7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채연전에는 경력이 화려한 원로작가의 깊이있는 작품부터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하는 대학원생들의 것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일반 관람객들에게 모처럼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요즘 경기 불황으로 인해 미술계도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속에서 열리는 이화인의 미술 채연전은 공모전 같이 등수를 매기기보다는 전시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미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화여대 동양화과 교수가 심사한 올해 채연상은 지난해에 비해 1,2부로 나뉘어 두명이 선정됐는데 1부 채연상은 ‘숭고-n개의 별’ 을 출품한 97학번 윤정원, 2부는 ‘어느 봄날의 단상’을 출품한 81학번 박순미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구리=아주경제) 최귀영기자 ckygood2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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