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끝에 실린 이화인의 미술인 모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9-13 13: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b>제28회 동양화과 ‘채연전’ 개최...선, 후배 작품 한곳에 전시</b>


   
 
 
5월 화랑가에 이화인이 모인다. 현대 미술의 젊은 흐름을 보여주는 유망한 젊은 화가들과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기풍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로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전시회를 열게 된 것.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학과 동문 전시전인 제28회 ‘채연전’ 이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이화에서 1부는 5월 20일~26일, 2부는 5월 27일~6월 2일까지 개최된다.

채연전은 1982년 첫해로 출발하여 일년에 한번씩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동문들의 전시전으로 이번 28회 채연전에는 모두7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채연전에는 경력이 화려한 원로작가의 깊이있는 작품부터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하는 대학원생들의 것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일반 관람객들에게 모처럼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요즘 경기 불황으로 인해 미술계도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속에서 열리는 이화인의 미술 채연전은 공모전 같이 등수를 매기기보다는 전시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미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반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일반인의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이화여대 동양화과 교수가 심사한 올해 채연상은 지난해에 비해 1,2부로 나뉘어 두명이 선정됐는데 1부 채연상은 ‘숭고-n개의 별’ 을 출품한 97학번 윤정원, 2부는 ‘어느 봄날의 단상’을 출품한 81학번 박순미 동문이 각각 선정됐다.  

(구리=아주경제) 최귀영기자 ckygood2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