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인은 추진력이 있어 영업에 적합하고, 소음인은 신중해 인사에 적합하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28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네가지로 나뉘는 체질에 따른 업무 성향과 이에 적합한 직종을 소개했다.
스카우트에 따르면, ‘태양인’이 직장 내에서 영업 부서에 적합하다. 추진력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도 쉽게 사귀며 남들을 이끌어나가는 리더십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영업 외 어울리는 직종으로는 정치인, 사업가, 마케팅, 홍보, 기자, 운동선수, 연기자 등이었다.
또 ‘태음인’은 공무원 등 오래할 수 있는 일에 적합하다. 창의적인 면보다는 끈기가 있어 오래 꾸준히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기 때문. 대인관계도 좋은 편이었다. 공무원 외 어울리는 직종으로는 회계사, 법조인, 군인, 의사, 약사, 교사 등 전문직 등이었다.
‘소양인’은 창의적인 직종이 어울렸다. 아이디어가 뛰어나 새로운 것을 잘 구상하고, 표현력도 좋아 한가지 일에만 몰두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원, 작가, PD, 벤처사업가, 미용서비스직 등 직군이 어울렸다.
‘소음인’은 기업의 인사과나 프로그래머 등 신중.정확함을 요하는 직종이 어울렸다. 복잡한 계산이나 설계 업무도 잘 소화하지만 너무 신중해 일의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어울리는 직종은 인사, 프로그래머, 교수, 디자이너, 한의사, 조경설계사, 항공기조종사 등이었다.
스카우트 관계자는 “사람의 성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야, 직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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