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인당 인맥 ‘82명’

가장 효과적인 인맥관리 방법 '식사·술자리'

직장인 1인당 인맥은 평균 82명이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맥 전문사이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이 최근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90명)이 여성(67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맥이 넓었고, 연령별로는 20대에는 70~71명이었다가 40대 이상이 되면 136명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인맥 관리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전화통화(64.3%)나 문자메시지(54.8%)가 가장 널리 사용됐다. 직접 만나 식사(54.1%)하거나 술자리(52.0%)를 갖는 경우도 많았다.

그 밖에 미니홈피, 블로그(36.2%), 이메일(24.0%) 등 온라인을 통한 인맥 관리 방법도 비교적 많이 사용됐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인맥관리 방법으로는 식사(42.4%), 술자리(29.2%) 등 직접 만난다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전화(15.6%)가 뒤를 이었으며, 문자(3.9%), 이메일(2.8%), 미니홈피(1.7%) 등의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한편 절반이 넘는 직장인(61.3%)은 별도의 인맥 리스트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방법으로는 핸드폰(62.7%)이 월등히 높았으며, 인맥관리 프로그램(10%) 명함집(9.1%) 다이어리(9.1%) 미니홈피(6.4%) 등이 뒤를 이었다.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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