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용등급 'AA(stable)' 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5-28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캐피탈은 말레이시아 최대 신용평가기관인 RAM이 지난해 5월 부여했던 자사의 'AA(stable)'등급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자사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리스크관리 및 수익창출 능력 등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해 전 세계 자금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5월과 9월에 각각 6억 5000만 링깃(약 1억 8000만 달러), 2억 500만 링깃(약 6000만 달러)규모의 해외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RAM(www.ram.com.my)은 아시아개발은행과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주요 주주로 있다.

또 최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신용평가기관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다양한 자금조달 채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신용등급을 유지한 것은 향후 자금 조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며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현대캐피탈의 위상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