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발센터에 해피빈 저금통 적용

네이버는 28일 기술과 데이터를 오픈소스 등의 형태로 공유하기 위해 운영 중인 개발자 센터(http://dev.naver.com)에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의 콩 저금통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콩 저금통은 블로그나 카페에 모금함을 마련해두면 혼자 혹은 방문자들이 저금해서 모을 수 있는 사이버상의 저금통이다.

네이버 개발자 센터에서 운영 중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은 문제점이나 아이디어 등을 등록하거나 개발한 소스를 올려 승인받으면 해피빈 콩을 지급받는다.

지급받은 콩은 저금통에 자동 적립된다. 추후 개발자센터의 콩 저금통 운영자가 해피빈 내에 등록된 단체에 기부하고 그 내역을 공유한다.

권혁일 NHN 사회공헌담당 이사는 “개발자 센터에서 버그 해결이나 코드 수정 등이 이뤄질 때 담당자에게 해피빈 공을 제공하는 이색 기부 캠페인”이라며 “기술적 공헌과 해피빈이 가지는 나눔이 만나 더욱 의미 있는 기부활동일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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