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주택문화 전시관 '두산 아트 스퀘어'. |
두산건설은 주택문화 전시관 '두산 아트 스퀘어(Art Square)'가 독일 iF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디자인 공모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Communication Design Award)2009'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의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공모전의 하나로 디자인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기는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 아트 스퀘어 내부 모습. |
두산건설이 출품한 아트 스퀘어는 외부 마감재를 한국 전통미가 강조된 백자(White Porcelain)로 표현해 현대와 과거를 잇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여 고객과의 소통, 나아가 도시속에 예술적 랜드마크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성연 상무는 "두산 아트 스퀘어는 도시 속에 하나의 작은 예술품을 만드는 작업으로 시작했으며 도시적 예술품이 고객과 친숙한 소통의 공간임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디자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 아트 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개관했으며 지하철 3호선 매봉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다. TV·라디오 공개방송과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등 지역주민의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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