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1분기 매출 1170억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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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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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8일 올해 1분기에 1170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븐럭의 3개 영업점(서울강남·밀레니엄서울힐튼·부산롯데)은 올해 1분기 11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의 815억보다 43.6% 늘었다.

이는 2006년 1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기존 분기별 최고 기록인 작년 3분기의 1006억원에 비해 16.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입장객도 30만452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9만7347명에 비해 54.3% 증가했다. 기존 분기별 최고 기록인 작년 4분기의 26만4836명보다 15% 늘었다.

세븐럭은 올해 매출 목표를 4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세븐럭은 개장 원년인 2006년 매출이 1291억원에서 2007년은 2851억원, 2008년은 3633억원을 올리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작년 세븐럭 매출액의 10%인 347억원을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냈고, 순수익의 50%인 310억원은 대주주인 한국관광공사의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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