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1분기 매출 1170억 사상 최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8일 올해 1분기에 1170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븐럭의 3개 영업점(서울강남·밀레니엄서울힐튼·부산롯데)은 올해 1분기 11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의 815억보다 43.6% 늘었다.

이는 2006년 1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기존 분기별 최고 기록인 작년 3분기의 1006억원에 비해 16.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입장객도 30만452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9만7347명에 비해 54.3% 증가했다. 기존 분기별 최고 기록인 작년 4분기의 26만4836명보다 15% 늘었다.

세븐럭은 올해 매출 목표를 4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세븐럭은 개장 원년인 2006년 매출이 1291억원에서 2007년은 2851억원, 2008년은 3633억원을 올리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작년 세븐럭 매출액의 10%인 347억원을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냈고, 순수익의 50%인 310억원은 대주주인 한국관광공사의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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