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엿새만에 상승…1392.17P

코스피지수가 1400대 회복을 코앞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0.15포인트(2.21%) 상승한 1392.17을 기록하며 엿새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1345.10을 기록하며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정부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하향조정하자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3907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3억원, 192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사자'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매수우위로 모두 1297억원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은행(5.79%)을 선두로 전기전자(4.02%) 운수장비(3.58%) 건설(3.78%)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82%) 의약품(-0.28%) 섬유의복(-0.08%) 등 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KB금융(-2.92%)과 SK텔레콤(-0.28%)를 제외하면 현대차(5.77%) LG전자(5.75%) 삼성전자(4.49%)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6억9908만주, 거래대금은 6조85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351개가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465개가 내렸다. 보합은 66개다. 

문진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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