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통합보험 신상품 출시

알리안츠생명은 사망과 치명적질병(CI), 의료실손, 질병, 재해 등을 하나의 상품으로 모두 보장하는 '알리안츠우리가족안심통합보험'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 건의 계약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보험 가입 후에도 특약을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어 생활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머리나 얼굴, 목을 다쳤을 때 수술비를 추가 보장하는 외모특정상해특약 등 21개 특약이 제공된다.

상품 종류는 'CI 종신형'과 '80세 정기형' 두 가지다. CI 종신형은 중대한 암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의 50~80%를 치료비 명목으로 선지급한다.

80세 정기형은 순수보장형과 만기시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100% 환급해주는 만기환급형으로 구성돼 있다. 80세 정기형은 치명적 질병을 보장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 예정이율(연 3.75%)로 적립된 예정준비금보다 시중금리가 반영된 공시이율(실제이율)로 적립된 실제 계약자 적립금이 많을 경우 차액을 고객 보험으로 되돌려 사망 보장기간을 종신까지 늘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과 특약 합산 보험료가 일정 금액(CI 종신형 12만원, 80세 정기형 10만원) 이상인 고객에 대해서는 전문 서비스 업체를 통해 24시간 건강상담, 국내외 병원 진료 예약, 암 진단시 종양 전문 간호사의 1:1 집중 케어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상조 서비스와 항공·렌탈 우대 예약 서비스 등 40여 가지의 부가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 최고 4%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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