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LG생명과학의 만성 B형 간염 환자 치료를 위한 신약 'LB80380'등 의약품 4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의 'LB80380'은 자체개발 중인 신약으로 이미 국내에서 2회에 걸쳐 용법·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전기2상 임상시험을 완료한바 있다.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현재 시판중인 간염치료제 '엔테카비어'와 효능을 비교하는 후기2상으로 국내개발중인 신약으로서는 드물게 연세대신촌세브란스병원, 홍콩대학병원 등 국내외 8개 임상시험실시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다국가 임상시험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한국와이어스제약의 진통제(MOA-728), 한국화이자제약의 관절염 치료제(PF-04236921주사),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BR-A-657칼륨정) 등이 이번 임상심험 승인을 받았다.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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