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대표, 주총서 새로운 도약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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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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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SK증권은 29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29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내실과 체질강화를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 제고와 절대적인 생존기반의 확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날 정기주총에서 이 대표는 "현재 증권산업은 생존과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말했다.

SK증권은 이를 위해 프리미엄 자산관리사업의 정착과 기업 및 법인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급결제, 대출중개 등 기존사업과의 시너지가 큰 영역부터 선별적으로 진출하고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금융허브 계좌로 만들어 원스탑(One-sto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외부 리소스 및 역량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그린 파이낸싱(녹색 금융)을 중심으로 인수 자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증권은 2008 회계연도에서 영업수입은 3788억원, 당기순이익은 194억원 실현했다. 자기자본은 4062억원으로 4000억원을 돌파하였다. 영업용순자본비율도 639%로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장현준 사외이사 재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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