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64개 공공기관이 올들어 4월말 현재 중소기업에게 지원한 자금이 총 2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경부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개최된 '제4차 선진화 이어달리기' 를 통해 4월말 현재 지경부 산하 64개 공공기관들이 중소기업에게 지원한 자금은 수출보험 지원 등 유동성 지원액이 26조6400억원, 제품구매 2조6470억원, 기술지원액 842억원 등 모두 29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진화 이어달리기 행사에는 KOTRA에서 2001년부터 성과와 직결되는 연봉제를 전직원 대상으로 시행중인 사례발표를 했고, 가스공사는 지난 3월 체결한 노사합의서 등 그동안 심화됐던 노사갈등 극복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경부 공공기관간 선진화 추진을 위한 협의체인 '선진화추진협의회(이하 선추협)' 발족식이 열렸다.
선추협은 한국전력공사를 회장사로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7개 기관이 간사기관으로 참여하며 앞으로 선진화 추진실적 점검, 공공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선진화 추진경험 공윺, 기관간 공동추진 이슈 발굴, 공공기관 선진화 백서 발간 사업 등을 벌여 나간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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