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코트라 '해외철도 수주 공동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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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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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과 코트라가 우리나라 철도의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코레일은 코트라와 해외철도사업 수주 공동추진 등 해외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해외 철도사업 수주 공동 추진 △해외철도 시장동향 및 프로젝트 정보교환 △철도분야 기술지원 △양기관 해외 지사의 자원 공동활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레일과 코트라의 업무협력약정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허준영 코레일 사장, 조한익 코트라 사장. 

이번 협약 체결로 코레일은 코트라가 보유한 세계 70개국 95개의 해외지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관련 정보 획득은 물론 해외철도사업 수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코트라는 코레일의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받아 철도관련사업 발굴 및 수주지원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이 기술전문성과 광범위한 해외정보 네크워크를 결합, 범국가적인 해외철도 프로젝트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현재 전세계가 친환경 교통수단이 철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철도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외철도시장의 잠재력이 상당히 큰 것이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해외철도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화물과 여객운송수입의 정체 등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철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며 "앞으로 주도적으로 정부나 민간기업과 철도관련 협력체계를 구축, 실제적인 해외사업 참여를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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