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국내 최초녹색금융 전문교육 실시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국내 최초로 녹색금융과 관련한 전문교육(녹색금융전문가과정)을 실시한다. 이에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금융업계 종사자들의 녹색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녹색성장과 관련한 금융신상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강사진은 유수 연구소 연구원, 관련분야 정책담당자 및 현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해외 강사로는 UN환경계획 금융부문담당자, JENI-탄소채권지수 개발자, 그린빌딩 투자전문가가 참여하여 녹색금융의 글로벌 현황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동시통역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총 44시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국가 정책방향 △녹색산업 및 녹색금융의 소개 △녹색금융상품 △금융기관의 녹색경영 및 커뮤니케이션 △탄소금융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교육대상은 금융기관의 금융상품 개발업무 담당자 및 녹색성장관련 업무담당자 등이고, 교육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야간과정(월 수 금)으로 운영된다.

최병철 금융투자교육부장은 "이번 교육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금융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번 교육에 대한 수요 및 호응도에 따라 추가개설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사항 확인 및 교육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sti.or.kr)에서 할 수 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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