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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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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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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31일까지 한강 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09 서울 오픈을 후원했다. 세계 랭킹 1위 브라질 팀(레나타, 레아오 선수)과 비치발리볼 심판이자 기아차 영업사원(광주전남 봉선지점)인 김종흔 과장이 경기장 출입구에 위치한 쏘렌토R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31일까지 한강 시민공원 잠실지구 내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09 서울 오픈'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동안 의전용 차량으로 쏘렌토R 3대를 지원, 선수들이 숙소와 경기장을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내수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닝 1대를 경품 차량으로 제공했다.

또 경기장 출입구에 '쏘렌토R'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차량의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중석 중앙 상단에는 '쏘울'을 전시, 국내 및 해외 160개 국에 중계되는 경기장면을 통한 노출 효과를 극대화 했다.

기아차는 경기장 내 A보드와 입장권, 공식 포스터 등에도 로고를 넣었다. 미녀 선수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플레이가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비치 발리볼을 꼭 바닷가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기아차의 이미지와 맞아 2년째 후원을 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대회 후원을 통해 계약대수 1만대를 넘기며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쏘렌토R의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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