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 워크아웃 4개 졸업, 18개 진행 중

건설 및 조선 구조조정 대상 중 4개사가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18개사에 대한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차 신용위험평가 결과, C등급을 받은 업체 29개 중 4개가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녹봉조선, 대동종합건설, 삼능건설, 송촌종합건설, 영동건설, 중도건설 등 6곳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진세조선은 워크아웃을 중단했다. 이로서 18개 기업이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다.

롯데기공, 대아건설에 이어 신일건업과 TKS가 5월 중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1차 평가 기업 중에서는 경남기업, 삼호, 대한조선이 MOU를 체결했고 2차 평가 기업 중에서는 TKS가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신도종합건설이 MOU를 체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당국과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는 신속한 워크아웃을 통해 건설 및 조선업체가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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