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콘서트V-빈 필하모닉과 조수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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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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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오는 9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빈 필하모닉과 조수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현대카드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공연 프로젝트다.

이번 슈퍼콘서트에는 주빈 메타(Zubin Mehta)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공연을 펼친다.

빈 필하모닉은 167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다.

특히 이번 슈퍼콘서트V에서는 독특한 해석과 정열적인 지휘, 특유의 카리스마로 유명한 주빈 메타가 지휘를 맡는다.

협연자로 나서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이 이끌던 빈 필하모닉과 협연을 계획했으나, 카라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조수미와 빈 필하모닉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빈 필하모닉과 조수미' 공연의 티켓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8월 17일부터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와 클럽발코니(www.clubbalcony.co.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VIP석 35만원, R석 28만원, S석 20만원, A석 14만원, B석 7만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매수 제한 없이 20%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조수미와 주빈 메타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의 사상 첫 협연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많은 음악애호가들과 함께 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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