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최선호주 현대차에 대해 '매수' 의견과 적정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노후차량 교체에 대한 세금감면과 6월말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5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12만3786대내수 판매가 급증했다"며 "정부 정책의 효과와 내수 판매 회복은 현대차 그룹의 시장지배력으로 귀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5월 현대차 그룹 내수 시장점유율은 전월대비 1.0%p 증가한 82.3%를 기록했다"며 "내수 시장이 회복된다면 결과적으로 현대차 그룹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 하반기와 내년 현대차가 신모델을 출시한다는 점에서 향후 현대차 그룹 시장지배력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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