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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승(사진) 사장은 2일 취임사에서 "신설사로서 차별화된 선도 증권사로 자리잡기 위해 필요하면 경쟁사를 포함한 누구와도 제휴ㆍ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선도 증권사로 자리잡기 위한 기본 방향으로 삼겠다"며 "물론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과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IBK금융그룹 일원으로서 수익성 추구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이란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신임 사장은 "아울러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를 지향하되 소통을 통한 공감경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고 작년 3월 IBK투자증권 창립멤버로 합류한 이 사장은 전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인 이 사장은 재정경제부에서 사무관ㆍ서기관으로 12년간 근무했다.
이 사장은 삼성증권 이사와 브이소사이어티 대표이사, 선명회계법인 경영고문, CJ경영연구소장을 거쳐 IBK투자증권 자산관리사업부 부사장과 IB사업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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