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개월만에 10만 대를 판매하며 국내 세탁기 시장에 '버블세탁' 돌풍을 일으킨 삼성전자 '하우젠 버블'이 한단계 더 진화했다.
2세대 제품은 더 깨끗한 세탁은 물론 장시간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기능들을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스킨케어' 기능은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세탁할 때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세탁시 최대한 많은 버블을 발생시키고 헹굼 물의 양을 늘려 속옷이나 아기 옷들을 손상없이 세탁하는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살균 통세척' 기능을 통해 전용세제 없이 70℃ 고온의 물로 세탁조를 고속 회전시켜 세탁조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300만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주고, 곰팡이와 물때도 제거한다.
살균 통세척 1회 사용시 비용이 180원에 불과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2~3켤레의 실내화나 운동화를 47분 안에 세탁하는 '버블 슈즈' 기능을 장착했다.
뿐만 아니라 △4~5ℓ의 헹굼물을 더 받는 물 추가 기능과 △7회까지 헹굼횟수를 늘리는 헹굼 추가 기능 △4단계로 진행되는 '청정 헹굼'을 적용해 헹굼력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권혁국 상무는"하우젠 2세대 버블은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기능을 반영했다"며 "세탁력은 물론 사용자의 시간, 편의성, 사용성까지 고려하는 기술과 디자인으로 드럼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하우젠 2세대 버블은 12kg, 13kg 용량별로 4종씩 총 8종이며 판매가는 105만원에서 159만원 사이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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