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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도입된 '딸기' 캐릭터 |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등 아파트 단지내 편의시설에 인기 캐릭터가 도입된 '캐릭터 아파트'가 등장했다.
LIG건설은 3일 인기 캐릭터 '딸기'의 제작사인 ㈜쌈지와 아파트 단지 주요 부대복리시설에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하는 캐릭터 라이센스 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IG건설은 하반기 서울 만리동과 용인 언남동에 공급 할 예정인 아파트 단지내 편의시설에 딸기 캐릭터를 사용 할 계획이다.
이는 주로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스쿨버스존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활용된다. LIG건설은 아울러 입주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딸기'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하고, 단지내 캐릭터 특화시설에 대해 적극 홍보 할 방침이다.
LIG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내 캐릭터 도입은 국내 최초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의적인 놀이기구,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급하는 아파트에는 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 테마 공간을 확대 적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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