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3일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활동인 '하나 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나눔 보드게임을 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비누도 만들었다.
이 비누는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저소득 조손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하나지주 임직원 자녀인 김미정(9), 김미소(7) 자매는 "봉사는 쓰레기 줍기나 복지관 청소같은 어려운 일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남을 도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임영호 하나지주 상무는 "이번 행사는 봉사가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가족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비누 판매 수익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렵게 살아가는 어린들을 돕는데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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