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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훈센(왼쪽) 캄보디아 총리는 3일 이정환(오른쪽)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자국 증시 개설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제주도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첫 방문지로 한국거래소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3일 거래소 관계자는 "훈센 총리가 거래소를 다른 국내 기관에 앞서 방문하게 된 것은 내년에 개설할 예정인 자국 증권시장 설립에 국내 거래소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이날 오전 거래소를 방문해 캄보디아 증시 개설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가 증시 설립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 것은 2006년 11월부터다.
당시 거래소는 베트남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쌓은 증시 설립 경험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재경부와 증시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캄보디아 증시 설립은 내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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