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한국 대표 시조시인 김송배씨 별세

   
 
 
한국의 대표적 여류 시조시인인 김송배씨가 3일 오전 서울 일산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김씨는 '한국시조문학'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한국시조문학회, 영남시조문학회, 한국문인협회, 죽순문학회 등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여류 시조시인이다.

대표작으로는 '설경', '비' 등이 있으며, '회상의 창', '회상의 우물가에서' 등의 시조집을 발간한 바 있다.

또한 한국걸스카우트 이사 및 경북연맹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조건우 전 쌍용투자증권 이사, 차남 조홍우 영남 ENG 회장, 삼남 조동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사남 조삼주 LA 은혜와 평강교회 목사, 장녀 조삼진 건국대 사범대 명예교수, 차녀 조인봉 등이 있다.

사위로는 강경식 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이사장, 동부그룹 상임고문), 이종웅 META 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혜화동, 2072-2091)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5일(금)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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