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달러ㆍ高유가' 구도 주목해야"<대신證>

 
대신증권은 4일 달러화 약세와 유가 상승의 구도가 지속하는지가 주가 조정의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달러 약세와 상품가격 상승이 동반되는 국면에서는 외국인의 급격한 이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증시 조정도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하지만 작년 5월처럼 달러화 약세가 진정되었음에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 증시의 하락이 심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 팀장은 당분간 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지며 유가 등 상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유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로 전이되는데 2~3개월 시차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재까지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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