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12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6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5월28일∼6월3일)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35억1천500만달러가 순유입돼, 12주째 순유입세가 지속됐다. 순유입 규모는 이전 한주간 20억6천400만달러에서 다시 늘어났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로 모두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일본제외아시아펀드 15억4천800만달러,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 10억7천6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 7억6천200만달러, 태평양펀드 1억2천900만달러 순으로 규모가 많았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로는 37억9천70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선진국펀드에서는 8억7천900만달러가 순유출돼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29억1천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신흥지역 펀드로 2007년 8월 이후 최장인 13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고, 한국관련 펀드로도 12주 연속 들어왔다"며 "이 영향으로 아시아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는 꾸준하게 지속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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