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심도 급행철도 타당성조사 착수

  • 한국교통연구원에서 5개월간 조사

정부가 대심도 지하 급행철도(GTX)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에서 건의한 GTX 계획에 대해 타당성조사 연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이번주중 시작해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연구과정에서는 경제적 타당성, 교통수요의 적정성, 노선별 기·종점 및 중간역 위치 등을 집중 검토한다.

또한 현대산업개발 콘소시엄, 삼성중공업 콘소시엄, 동림컨설턴트 콘소시엄 등 민간에서 제의한 3건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루어진다.

이번 연구 종료와 함께 노선별 투자우선 순위 등 세부 실천계획도 함께 마련된다. 또 최적 노선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예산당국과 협의해 광역철도 지정·고시, 접수된 민간제안서의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등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후속조치가 추진된다. 

한편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은 킨텍스~수서(동탄), 인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3개로 총 연장 145.5㎞이다.  

   
 
경기도에서 제안한 GTX 노선도.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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