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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선, 대기업 사장 아내서 다방아가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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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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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선이 최근 종영한 MBC ‘내조의 여왕’의 대기업 사장 아내 이미지를 탈피해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다방 종업원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거북이 달린다’는 시골서 갑자기 나타난 탈주범과 형사의 승부를 그린 영화로 선우선은 탈주범을 사랑하는 연인 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우선은 “약한 심성을 갖고 있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으려 겉으로는 강한척하는 두 가지 성격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한편 선우선은 중고교 시절 교내 태권도부로 활동한 바 있고 최근 모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서는 배우 데뷔전에 태권도 사범과 에어로빅 강사를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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