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전국 초등학교 학생과 하나은행 중국 유한공사가 진출해 있는 중국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제17회 하나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전시회를 14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4만50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830점에 대해 시상했다.
개인전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부천 창영초등학교 김수민 어린이가 받았으며 단체전 대상인 '하나은행장상'은 서울 알로이시오초등학교와 덕의초등학교가 수상했다.
하나은행장상을 받은 학교에는 미술 교육실인 '꿈의 미술실'이 무상 설치되며 단체전을 수상한 10개 학교의 학교장과 미술교사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이날 이성규 하나은행 부행장은 축사에서 "매년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진실되고 순수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하나 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창조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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