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80포인트(1.00%) 오른 1385.21을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 재무부가 10개 은행들에 대해 총 68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구제자금 상환을 승인했음에도 시장 해석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뉴욕증시 혼조세 영향에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 115억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은 575억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KT&G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41% 상승 중인 가운데 신세계(4.75%), KB금융(3.33%), 현대차(2.35%), 현대중공업(1.78%) LG디스플레이(1.93%)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일 크게 오른 KT&G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증권업(1.16%)과 보험업(2.10%) 상승 중인 가운데 유통업(2.48%)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원 내린 1257원에 개장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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