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마이애니카' 100일 동안 2만명 돌파

삼성화재의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 '마이애니카'가 출시 100일만에 124억원의 보험료를 거두며 성공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10일 인터넷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100일 동안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130만명을 넘었으며 보험료 계산 횟수도 16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이애니카'에 가입한 고객도 2만여명을 돌파했다.

삼성화재가 마이애니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0대의 가입자가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40대가 19.3%, 20대가 18.2%를 차지했고, 50대 비율이 18.4%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상품 출시 100일을 맞아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보험 '고객감사 백일잔치'를 열고, 고객 체험기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제안한 개선 아이디어를 정리해 서비스 개선 결과를 발표하는 등 감사의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마이애니카의 경우 온라인마케팅 등 제한적인 광고만를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판매실적은 광고를 기반으로 전화 영업을 했던 기존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의 초기 실적과 충분히 견줄 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태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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