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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9년 코스닥 신규상장법인 CEO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에 앞서 박상조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코스닥 새내기주 최고경영자(CEO)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9년 신규상장법인 CEO 세미나'를 열어 공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동성 서울대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재계에 만연한 도덕 불감증이 선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은 규모 면에서 선진기업에 준하는 역량을 만들어냈지만 윤리적 자세와 사회적 책임에는 여전히 미온적"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먼저 정부가 법질서 준수에 예외가 없음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기업도 투명 경영을 통해 사회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작년 이후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60개 법인 CEO가 참석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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