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금감원은 11일 대국민 홍보 및 수사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발생단계별로 피해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먼저 계좌 개설단계에서 보이스피싱에 외국인 명의 대포통장이 이용되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 명의 통장을 개설할 때 법무부의 외국인정보인증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전화금융사기 피해 현황
(단위: 건,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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