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 의학도 국제공인 시험인증 본격 추진

녹색제품, 의학분야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이 본격 추진된다.

1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인정의 범위를 에너지, 환경, 소프트웨어, 법과학, 의학(ISO 15189) 등 5대 분야 18개 과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기표원은 12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인정전문가와 기업, 공인시험기관, 평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계 인정의 날’ 행사를 갖고 에너지∙환경 등의 녹색제품 국제공인 시험인증 확대를 위한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기표원은 또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분야 신수요 녹색제품 시험인증이 국제적으로 상호인정될 수 있도록 시험인증제도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IT산업의 세계적 성장과 더불어 정보보호분야에 국한돼 있던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험인증을 자동차, 항공, 조선, 로롯 등 우리 주력산업발전에 지원이 가능토록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제도 확립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의학분야의 경우 국제표준에 의해 국제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된 세계 33개국과 상호인정이 가능토록 올해 병리학의 시범인증을 시작으로 보건의학, 진단검사의학, 핵의학 등도 인증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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