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내 경기, 하강세 멈췄다"

한국은행은 11일 "최근 국내 경기는 실물지표가 개선되며 하강세를 멈춘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경제 개선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하방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이 1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서비스업도 4월 들어 증가로 전환했다. 수요 측면에서도 설비투자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에 대해 "수요압력이 제약되면서 당분간 오름세 둔화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유가상승으로 비용측면에서의 상승압력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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