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떡볶이가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국산 쌀과 쌀 가공식품 수출시장의 확대 방안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3일 미국 LA갤럭시 축구단 홈구장에서 ‘한국 떡볶이(TOPOKK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매운 떡볶이 먹기 대회와 함께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피자 떡볶이, 데리야끼 떡볶이 등 다양한 신 메뉴가 소개된다. 비보이 댄스, 사물놀이 공연, 한국식품 전시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 LA갤럭시구장의 전광판을 통해 LA전역에 우리 떡볶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한편 하영제 농식품부 차관은 행사와 함께 농수산물유통공사(aT) LA지사를 방문하고 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점검과 수출바이어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