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AC-2블록에 '우미린' 아파트 1058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오는 12일 김포시 장기동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16일 특별공급 33가구(3%)를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105㎡이 3.3㎡당 평균 1036만원, 전용면적 130㎡형은 3.3㎡당 평균 1073만원이다. 계약금은 10%다.
김포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6층, 총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5㎡형 662가구, 128㎡형 278가구, 130㎡(47평형) 118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청약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순위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입주는 2011년 10월경이다.
김포우미린은 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중심상업지구 바로 옆에는 약 11만㎡ 면적의 호수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중학교가 들어선다. 또 단지를 중심으로 경전철역이 신설돼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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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우미린' 아파트 조감도.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건설하는 것이 특징. |
김포우미린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이기도 하다. 적용 범위도 단일 발전시스템을 넘어 태양광발전, 지열이용설비, 빗물재활용시설, 태양광가로등, 자연채광설비 등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녹색 친환경시설물을 고루 적용한다. 연간 약 50mwh의 전력을 생산해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및 운동시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다. 국제규격 축구장 규모의 넓은 중앙광장이 들어서 가구간 간섭도 줄였다.
총 14개동 중 12개동의 1층 전체가 필로티로 설계돼 산책동선의 편의성도 확보했다. 생태환경도시에 걸맞게 녹지율은 50%에 이른다. 천정 높이를 1층 2.6m, 기준층 2.4m(일반아파트 2.3m 적용)로 올려 실내공간의 개방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문의 031) 989-5555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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