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진 화물연대 사무국장은 "상경 투쟁에 최소 4천~5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차를 몰고 상경하는 방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또 12일부터 대한통운 택배서비스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교섭이 진척되지 않으면 모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 산하 전 계열사로 불매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0시 파업에 돌입한 이후 오후 2시를 전후해 전국 15개 지부 모두 파업출정식을 마쳤고, 현재까지 4천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심 국장은 "현재 비노조원을 상대로 파업에 동참하도록 설득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파업 참여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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