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71억 원 규모의 정부 소유 국세물납 비상장주식(62건)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매 대상에는 서해종합건설, 대천, 삼보, 화인시스템, 대양종합건설 등의 비상장주식이 포함됐다.
최초 공매가의 50%에 진행되는 종목은 일동통상, 성보실업, 일흥, 한신전선 등이다. 56개 종목은 60%에 진행된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세금 명목으로 현금 대신 납부한 주식으로, 캠코가 위탁관리하고 있다.
입찰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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