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 7년째 대산공장 앞바다 우력 방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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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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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12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서 18~22㎝ 정도의 우럭 중간 치어 14만수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바닷속 어족 자원 보호와 지역 해양 생태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에는 유재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을 비롯한 대산지방해수청, 서산시 등 지역 유관 단체 및 인근 지역 어민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80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삼길포와 비경도 해안, 가로림만 인근 바다에 방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매월 50여명씩 임직원들이 조를 짜서 지역민과 함께 삼길포 인근 연안을 정화하고 관리하는 자연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유재범 공장장은 "지역 어민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행사가 해가 갈수록 회사의 대표적인 지역 협력사업으로 결실을 거두고 있어 기쁘다"며 "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수 있는 방향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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