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최근 실시설계와 환경영향 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 매립사업 추진과 관련한 각종 용역에 착수했다.
총 8천25억원이 투입될 송도 11공구 매립사업은 4년6개월의 매립기간을 거쳐 2015년 말 끝날 예정이다.
앞서 경제청은 송도 11공구 10.156㎢에 대한 매립기본계획 반영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으나, 갯벌 상태가 양호한 3㎢에는 야생조류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고, 나머지 7.16㎢에 대해서만 반영토록 결정받았다.
경제청 관계자는 "대체 서식지는 갯벌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계방식을 도입해 조성할 방침"이라며 "송도 11공구의 매립이 끝나면 IT와 BT 중심의 R&D 전용단지로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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