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제네바 시각) 현재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74개국에서 2만9669명으로 늘었다.
미국의 감염자 수가 1만32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6241명, 캐나다 2978명, 칠레 1694명, 호주 1307명 순이었다. 이로써 감염자 수가 1천명 이상인 국가는 모두 5개국이다.
앞서 WHO는 11일 마거릿 찬 사무총장 주재로 제4차 비상위원회 회의를 열어 인플루엔자 경보 수준을 6단계로 격상시키고, 1968년 홍콩 인플루엔자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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