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13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13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6월4일∼10일)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41억7천5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한주간 순유입된 금액 40억달러를 웃돈 것은 작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또 2007년 주별로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3주 연속 순유입 기록을 세웠다. 이전에는 2007년 8월 29일부터 11주간 이어졌던 순유입세가 최장기록이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로 모두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일본제외 아시아펀드 16억5천800만달러,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 13억3천9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 10억달러, 태평양펀드 1억7천800달러 순으로 규모가 많았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로는 33억9천100만달러가, 선진국펀드로 34억4천100만달러가 순유입돼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68억3천2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신흥지역 펀드로는 14주 연속, 한국관련 펀드로는 13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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