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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연비 효율을 높이고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한 2010 모닝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7.4km/ℓ로, 기존 16.6km/ℓ보다 5%가 향상됐다. 수동변속기 기준 연비도 20.0km/ℓ다. 최고 출력 72마력,최대 토크 9.2kg·m으로 기존 모델대비 각각 13%, 3%가 개선됐다.
또 전 모델에 경제운전영역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경제운전안내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외관 디자인은 △리어 가니쉬에 블랙 하이그로시 적용 △세련된 디자인의 15인치 '블랙 럭셔리 휠' △크기가 확대된 아웃사이드 미러 △측면 하단에 블랙 사이드실 몰딩 등을 적용했다. 신규 외장칼라로는 라임 칼라를 추가했다.
내관은 세련된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스텝게이트 타입의 자동변속기를 신규 적용했다. 또 프리미엄 및 스페셜 모델에 메탈릭 계기판과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2010 모닝에는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자동요금 징수시스템 △폴딩 타입 리모컨 키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중대형 차급에 반영되는 첨단 편의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특히 2010 모닝의 출시와 함께 스포티한 컨셉의 스페셜 트림을 신규로 선보여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모델은 △크롬도금으로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 △대형 인테이크 홀 △날렵한 이미지 안개등과 주유구 캡 △15인치 블랙 럭셔리 휠 △입체감이 돋보이는 리어 범퍼 △블랙 베젤 리어 콤비램프 등이 적용돼 기존 모닝과 차별화했다.
2010 모닝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706만원~977만원, LPI 모델이 885만원~1030만원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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