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연구원은 "컨테이너선의 시황을 나타내는 HR종합용선지수는 5월 27일 저점인 354.8에서 지난 10일 355.9로 높아졌다"며 "비록 상승폭은 적었지만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3분기는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전형적인 성수기이기 때문에 물동량이 증가하고 운임이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컨테이너 해운시장에서 중장기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업황의 추세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