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사퇴유보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이 15일 오전에 밝혔던 사퇴 의사를 잠정 유보했다.

윤해모 지부장은 이날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의사는 일단 유보하되, 내일(16일)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종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윤 지부장은 당초 상무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최종 선언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현대차지부 관계자는 "사퇴 의사 유보는 윤해모 지부장의 개인 의견"이라며 "최종 결정은 내일 오후 1시 확대운영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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