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는 15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벡스코의 협력 항공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 부산 지점장은 “앞으로 벡스코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 컨벤션 관련 참가자가 경제적인 운임에 원활히 여행할 수 있도록 특가를 제공하겠다”며 “루프트한자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인터랙티브 지도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툴을 통해 벡스코를 알려 부산 지역의 관광 컨벤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벡스코 역시 웹사이트와 공식 자료에 루프트한자를 협력 항공사로 표기하기로 했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2007년 부산~뮌헨 노선(인천 경유)을 취항, 유럽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부산과 유럽 국제 정기 직항편을 개설했으며 현재 주3회 운항하고 있다.
현재 루프트한자는 주7회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주6회 인천~뮌헨 노선, 주3회 부산~뮌헨(인천 경유) 노선을 포함해 총 주13회 한국과 유럽을 잇는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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